이달만지나면 50대도 중반을넘기는나이가되네요.
평소특별한운동을하지않아도 건강한체질이었던제가 50세가되던5년전부터 갑자기 면역력이떨어지면서 여기저기아프기시작했습니다.
어깨가 짖눌리듯 항상무겁고  피부는 혈색이없고 뿌석뿌석해지고 저녁이되면 입꼬리까지내려온 다크써클때문에 거울을보면서 나자신도 깜짝놀랄정도였습니다.
몸이 피곤하니까  자꾸눕게되고 자연스럽게 
옆구리와 뱃살도늘면서 없던 비염도생기고삶의질이 떨어지니 매사짜증나고 의욕이없어질때 우연히 미용실원장님소개로 요가라이프를 알게됐습니다.
날씬해지고싶다든가 그런욕심은없었고 무조건 살기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주일내내 빠지지않고 열심히다녔습니다.
처음엔 동작도 어설프고 따라하기바빠서 운동이되는건지뭔지도모르면서 그저 열심히만다녔는데 3개월쯤지나면서 어깨통증이 깜쪽같이사라졌습니다. 짖눌리던 어깨통증이사라지니 살맛이나기시작했고 동작도 서서히 익숙해지다보니 원장님말씀대로  한동작한동작 정성을다해따라하게되더라구요.
9개월쯤되니 기적같은일이일어났습니다.
8월부터 주변사람들이 몸매가너무좋아지고 걸음걸이가 당당해졌다는겁니다.
갱년기가되면서 비염과 면역력저하로인한 질병들로 병원응급실을 가을만되면 서너번씩갔었는데 올가을은 병원한번안가고 몸무게도 5kg이나 빠져서 66사이즈입었었는데 지금은55도 살짝크게느껴지니 너무행복합니다.
4개월째 이몸무게를유지하니 몸도마음도 가볍고 삶의의욕이 다시살아나는것같습니다.
날씬해지는것도좋지만 무엇보다 건강해지기위해 운동은꼭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들면서 어떤운동을해야하나 고민이많을텐데 요가는 부드러운듯 서서히 틀어진체형을바로잡아주고 체형이바로잡히니 자연스레건강해지고 필요없는군살들이 빠지고 평생할수있는운동이니 적극추천합니다
처음 어설픈저를 열심히 격려해주시고 가르쳐주신 원장님 너무감사합니다.
주변에 가족들위해 열심히희생하며 살다보니 자신은돌보지못하고 어느새 몸이마음같지않은 중년엄마들에게 이제라도늦지않았으니 건강한삶을위해 요가적극추천하고싶습니다.
성대요가라이프는 요일별로 프로그램이달라서 지루하지않고 원장님이 초보자들도잘따라할수있게 강약을 잘조절해주셔서 어렵지않게할수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깨끗하고 쾌적한환경이 마음에쏙듭니다.
어설픈후기가 얼마나도움될지는모르겠으나  몸도마음도지친엄마들이 용기내서시작할수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됐으면하는마음입니다..